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2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수학탐구토론대회 개최

입력 2016년07월18일 23시20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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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웃음꽃 피는 행복한 가족, 우리 모두가 만들어요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인천광역시남동구(구청장 장석현)와 공동 주최로 7월 16일(토) 간석여자중학교에서 ‘제2회 가족과 함께 하는 수학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가족수학탐구토론대회’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가족이 함께 고찰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토론 문화 확산과 수학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력 등의 신장에 목적을 두고 2015년에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번 제2회 대회는 남동구 관내 중학교에서 15가족이 참여하였다.

대회는 오전 아침 9시부터 팀별 1교실씩 배정을 받아 12시까지 제시된 수학탐구과제를 가족이 함께 조사, 탐구, 의견 교환, 수학적 원리 적용 등을 거치며 발표 자료(PPT 파일)를 작성하여 12시까지 제출을 한 후 이공계열 진학관련 특강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팀별로 점심 식사를 하고 2시부터 3개의 조(5팀이 1조)로 나누어져 예선을 거쳐 각 조에서 2팀씩 본선에 올라갔고, 4시부터 6팀이 본선을 치뤘다.

주어진 수학탐구과제는 「선거 제도 중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제도가 무엇인지 제시하고 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라」는 것이었는데, QR코드로 2가지 참고자료를 탐색한 후 인터넷 자료 검색, 수학적 사고, 수학적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지고 온 노트북(넷북 등)에 발표할 자료(PPT)를 만들며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웃고 토론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 

인천과학고 최항철 수학교사는 이공계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공계 진로 진학 학생들이 수학적 역량 함양과 마음가짐”이란 강연에서 Polya의 문제 해결 4단계와 수학적 발견술을 의미 깊게 설명하고 인천과학고 재학 학생들의 중학교 시절에 수학 공부를 어떻게 했고 과학고 합격을 위해 어떤 공부와 스펙을 준비했는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소개해 주었다. 또한 인천과학고 입학사정관인 김동진 수학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과학고 입학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해주어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가족수학탐구토론대회 심사위원장인 함남우 교수(인천대학교 수학과)는 “작년 첫 가족수학탐구토론대회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학이 중요한 학문이라는 것에 동의를 하면서도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족이 함께 수학을 즐기는 이런 경험들이 사회에 차곡차곡 쌓인다면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도구로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게 될 것이고, 지금 여기 있는 우리 자녀가 바로 그 일을 할 미래 인재들”이라며 제2회 대회에 참여한 수학가족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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