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출신 FIFA 월드컵 U-20 국가대표 노린다.

입력 2016년08월01일 21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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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지난 5월 22일 “2016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조영욱(언남고)이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3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브라질, 프랑스, 일본과의 경쟁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3경기에서 모두 1골씩을 기록하며 3득점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1점만 허용하면서 수비 조직력의 탄탄함을 확인했다.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2010년 졸업생인 조영욱은 JS컵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U-18 대표팀에 소집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조영욱이 내년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을 노리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
 
한편,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풀리그 방식을 통해 대회 최강팀을 가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는 청소년 축구 후원과 자선 경기 개최 등 다양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JS파운데이션과 수원시가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이다. 
 
한편 영국 U-18대표팀 초청 경기를 위한 U-18대표팀에 상주상무 산하 유스팀인 용운고의 한정우가 합류했다.
 
U-18대표팀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6월3일과 5일에 두 번의 공식경기를 가졌는데, 각각 2:0,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용운고는 K리그 주니어 B조 클럽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며 특유의 투지와 많은 움직임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영욱과 같이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2010년 졸업생인 한정우는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가진 실력을 다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고, 용운고 방호진 감독은 한정우 선수에 대해 "성실함이 강점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응원했다.
 
대학축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가 3월 17일 개막돼 9개월간 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2008년 졸업생인 민경준이 뛰고 있는 청주대는 지난 5월 6일 아주대 전 2-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기록해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조민국 감독과 이을용 코치 체재 하에서 팀이 180도 달라진 청주대는 U리그 초반 공-수 밸런스 부조화로 다소 부진했으나 5월을 기점으로 팀워크와 자신감이 높아져 3권역 팀들 중 최소실점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출신의 조영욱, 한정우, 민경준 선수는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2017년에 한국에서 열릴 FIFA U-20월드컵 KOREA에서 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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