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교 2곳 감염증세 ‘식중독 주의보’

입력 2016년08월27일 18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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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역학조사 진행중'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지역 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증세....

[여성종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연수구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을 호소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수구에 위치한 A학교의 경우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모두 155명으로 연수구보건소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이 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정수기 물, 조리종사원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24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식을 잠정 중단했으며, 정수기 사용도 금지한 상태다.


중구의 또 다른 고등학교인 B학교에서는 학생 10여 명이 접촉에 의한 감염 증세를 보여 마찬가지로 보건소에서 조사를 시작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B학교 학생들의 경우 식중독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감염 의심으로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B학교의 경우에는 음식물 섭취로 인한 것이 아니라 신체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라 현재로서는 식중독으로 보기 어렵다"며 "A학교와 B학교 모두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와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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