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성은교회, 독거 어르신 생신잔치 ‘아름다운 날의 초대’

입력 2016년09월02일 11시2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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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교회, 독거 어르신 생신잔치 개최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8월의 마지막 날. 단비보다 더 반가운 행사가 쌍문1동에서 열렸다.
 
도봉구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성은교회는 31일 오전 11시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 ‘아름다운 날의 초대’를 1부와 2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성은교회에서 열리는 세 번째 어르신 생신잔치로 5월부터 8월까지 생신을 맞으신 22명의 어르신들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했다.
 
1부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쌍문1동 어린이집 원아들은 트로트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고 이어진 서울광염교회 고전무용팀은 화관무, 부채춤, 장구춤, 설장구 등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2부에서는 쌍문1동 복지위원과 성은교회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 보양식 삼계탕으로 생신상을 대접했다.
 
또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풍성한 생신잔치가 될 수 있었다.
 
이날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은 “가족들도 챙겨주기 어려운 생일에 이렇게 정성스런 생일상을 대접해줘서 고맙다. 나이 든 손톱에 알록달록 네일아트도 받으니 오늘 하루는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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