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6년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식 개최

입력 2016년09월20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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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2016년 성매매 추방주간(9.19~9.25)을 맞아 21일(수) 오후 2시 30분 페럼타워(서울시 중구)에서 성매매방지 관련단체 및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강은희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성매매방지 유공자 및 시민단체와 전문가, 현장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그동안 각계각층에서 헌신해 온 시설종사자, 공무원, 기관‧단체 등(23명)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성매매방지 공모전 수상자(3명)에 대해 장관상을 수여한다.
 
기념행사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성매매피해자 지원 성과분석과 강화방안 모색’을 주제로 ‘2016 성매매방지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성매매피해자 지원성과 분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시작하고,
 
이기연 서울특별시다시함께상담센터 소장, 송영심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소장, 김한기령 대구자활지원센터 센터장이 각각 ‘의료지원의 성과와 정책대안’, ‘법률지원의 성과와 정책대안’, ‘자활지원의 성과와 정책대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전준희 화성시정신보건센터 센터장이 ‘심리치유지원과 자살예방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 뒤,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에는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성매매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과 다짐을 결의하는 국민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및 토론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2일(목)에는 청소년, 대학생 등이 많이 찾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서울캠페인이 진행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공감토크 문화행사, 자활장터, 온라인 공모전 선정작 전시, 거리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2016년 성매매추방주간’을 계기로 ‘인간의 성(性)은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는 국민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TBN 한국교통방송의 협조로 9월 한 달 간  ‘성매매방지 캠페인’편을 송출하고 있으며, 성매매방지 전용홈페이지(www.stop.or.kr/info)를 통해 성매매방지 관련 정책 및 표어·홍보영상·웹툰·공모전 선정작 등 홍보자료를 국민들이 쉽게 찾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매매는 불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 행위로서, 내가 속해있는 가정과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라고 강조하고,
“국민 모두가 나와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성매매가 근절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랜덤채팅앱을 악용한 청소년성매매의 근절을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 및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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