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 성북에서 세계맥주로 즐기는 건전한 소통의 문화

입력 2016년09월22일 22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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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제1회 세계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가 주한 영국, 스페인, 스위스, 체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파키스탄, 미얀마, 태국, 라오스, 파푸아뉴기니 대사관과 손잡고 오는 9월 24일 토요일 낮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성북천 분수마루에서『제1회세계맥주축제』를 개최, 이국적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맥주의 향연을 펼친다.
 
『제1회세계맥주축제』는 ‘세계맥주로 즐기는 건전한 소통의 문화!’를 슬로건으로,  세계 20여개국 맥주 및 곁들임 안주·기념품 판매,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Rock, Pop 밴드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감별 대회 등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감성충족의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맥주 선정을 위해 각 국 대사관의 자문 및 추천을 통해 역사가 깊고 맛과 향이 좋은 맥주 중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품목 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 선정하였으며, 맥주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곁들임 메뉴를 세트로 구성,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행사장인 분수마루 주변 삼선골목시장의 성북천 상인회가 축제에 함께 참여,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함께하는 상생과 협치의 한마당 축제가 되고, 국가적 행사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고자 강원도청과 연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운영, 다양한 관람과 체험 컨텐츠도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막식행사는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명예동장의 사회로 각국 대표와 국회의원, 시, 구의원 등 내·외빈이 참여하여 관객과 함께 축제를 축하하고, 각국의 언어로 ‘건배’를 외치며 맥주이어마시기 퍼포먼스를 진행,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44개의 대사관저와 8개의 대학교가 모여 있는 만큼 유학생을 비롯해 많은 외국인 유동인구가 있다.”며 “국가적, 개인적 생각과 관념, 이해관계는 각기 다르지만 맥주의 톡 쏘는 청량한 맛은 전 세계 공통이다. 이번 축제에서 함께 맛있는 맥주를 맛보며 삶에 활력을 주는 건강한 문화를 공유하고 전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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