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제4기 컴팩 인문아카데미 개강

입력 2016년09월26일 19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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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도시인문학 강좌 <제4기 컴팩 인문아카데미-불씨, 문명으로 꽃 피다>가 오는 29일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개강을 맞이해 서영대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불과 신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서영대 교수는 인천을 대표하는 사학자로서 인천에서는 드물게 신앙 및 무속과 관련하여 빛나는 업적을 쌓아 왔다. 서영대 교수는 불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역사민속학적 관점에서 고찰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풍속에 가장 친숙한 신령으로 부엌에 모셔지는 ‘조왕’을 중심으로 다루어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기대된다.
 

2015년에 개설된 <컴팩 인문아카데미>는 도시 계획 및 역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인문학 탐구의 장을 제공해왔다. 제4기를 맞이하는 올해 하반기 강좌는 ‘불씨, 문명으로 꽃 피다’라는 주제 아래 총 7주차의 강의와 답사로 구성되었다.

문명의 태동으로부터 풍속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불의 의미를 인류학, 민속학, 고고학 등 문화사 전반에 걸쳐 탐구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성냥․소방 등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조명한 컴팩스마트시티 기획특별전 <화․생․방․전(火․生․防․展)>과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제4기 컴팩 인문아카데미>는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총 7회차로 운영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나 전화(☎850-6026)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본 강좌는 불과 인류문명사를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등 다각도에서 고찰함으로써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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