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경로당이 세대간 소통의 장이 되다

입력 2016년09월28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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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만들기 교실(신내6단지아파트경로당)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지난 5월부터, 아파트 경로당이 친환경 EM 발효액 만들기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예교실을 열어 1․3세대의 어울림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으로 버려지는 쌀뜨물과 EM 원액으로 EM발효액을 만들면 냉장고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실생활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신내6단지 외 5개 아파트경로당은 지난 5월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EM발효액 만들기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녹색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이와 함께, 신내11단지와 신내9단지 아파트경로당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모여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예교실을 열어, 부채, 연필통, 방향제 등을 만들면서 1․3세대의 어울림 공간이 되었다.
 
구는, 그동안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여가를 위한 경로당 특화사업으로, 18개 경로당에서 ▲ 책 읽어 주는 경로당, ▲ 마을 영화관, ▲ 공방교실 등 9개 사업을 매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운화 사회복지과장은“EM발효액 등 친환경 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경로당 개방형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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