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서 할랄화장품 세미나 열려

입력 2016년10월05일 20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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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할랄 화장품 및 바이오 전문가들이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화장품 시장 동향 및 마케팅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 열렸다.
 

5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날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서 ‘할랄화장품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는 새로운 시장 개척지로 중동과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 즉 할랄 시장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면서 할랄 전문가를 초청한 것이다.
 

이슬람 용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는 '할랄'인증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걸쳐 원료나 생산 과정에 이슬람 율법에 반하는 게 없는지 검증해 부여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등 국가별로 할랄인증이 조금씩 그 절차와 까다로워 국내 기업이 할랄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날 할랄화장품 세미나에서는 할랄화장품 및 의약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말레이시아과학대 이스마일 자리 명예교수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인 아린타와티 무티 LPPOM MUI 부사장, 아랍에미레이트 할랄인증기관인 RACS 소속 오사마 모하메드 마케팅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할랄화장품 국제세미나에선 ▶할랄인증제도 ▶할랄 시장 정보 제공 ▶할랄 화장품 원료 연구 ▶할랄 정부정책 ▶할랄 금지 성분 등 할랄 시장의 다양한 측면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KTX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선 열린 한국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세계 속의 국내 뷰티 산업의 위치를 파악하고 해외에서 바라본 뷰티 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토론하는 K-뷰티포럼도 열렸다.


컨퍼런스는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동안 계속 진행되며, 글로벌 바이오 코스매틱 컨퍼런스와 할랄인증 및 시장진출 심화교육도 진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화장품․뷰티 전문가들이 최신 화장품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의견을 나누는 정보교류 차원의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충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K-뷰티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충북도가 역점추진하는 6대 신성장동력 산업 중 바이오와 화장품․뷰티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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