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르신 집중 실태조사

입력 2016년10월16일 12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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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 미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홍보기간 및 집중 실태조사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2016년 6월 현재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는 9만8천여 명에 달하며 이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470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거주불명등록자는 가족과 연락두절이 되거나 채무로 인한 도피 등의 사유로 기초연금을 신청 못하고 있어 이런 경우 더욱 복지혜택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조사표를 바탕으로 유선통화 및 면담 등의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타지역 거주자로 확인된 경우 정확한 주소를 해당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11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국민연금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거주 불명등록지 또는 예상 거주지와 어르신 집단거주지(무료급식소, 쉼터 등)를 방문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해 홍보·조사할 예정이며 집중 실태조사 및 홍보기간을 통해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와 전국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신분노출이 우려되는 경우 국민연금공단의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는 본인이 상담시간·장소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고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현장으로 나와 관련서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도 일반 기초연금수급자와 마찬가지로 소득인정액에 따라 단독가구의 경우 20,000원~204,010원 가능하며 부부가구의 경우 20,000원~163,200원까지 수급 가능하다.


집중조사기간 외에도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02)2176-9814, 마포구 어르신복지장애인과 ☏02)3153-8858 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현기 어르신복지장애인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도 복지혜택의 수혜자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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