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을곳곳에서 저자와의 만남 가져

입력 2016년10월19일 12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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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저자와의 만남(강동중)2016.10.14.)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은 가고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0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학교와 동네 책방에서 저자와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 “책방 따수다”를 진행한다. “책방 따수다”는 ‘책방은 따뜻한 수다방이다’의 약자로 ‘책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강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온마을이 함께 하는 2016년 강동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다방은 ▲10. 14(금) 강동중을 시작으로 ▲10. 21.(금) 강일고 ▲11. 2.(수) 한영고 ▲11. 9.(수) 고덕중 ▲11. 23.(수) 신암중 총 5개교의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 즐겁게 독서하는 법’을 주제로 “성장의 독서” 박민근, “비판적 사고, 학술적 글쓰기” 이창후, “십대를 위한 이지(easy) 인문학” 최민성 작가와 함께한다. 강의 후에는 진솔한 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네 책방에도 “책방은 따수다”가 저자와 함께 찾아간다.


지난 4월 천호동 예림문고에서 “부상당한 천사에게 시와 예술을”이라는 주제로 김선우 시인과, 6월에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와 가진데 이어 하반기에는 성내동 동북문고에서 ▲10. 19.(수) ‘웃지마 니들 얘기야’ 장의준 ▲11. 10.(목)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허경 ▲11. 25.(금) ‘이제 누가 용기를 낼 것이다’ 신익상 교수를 만나 진솔하고 따뜻한 수다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책방 따수다’ 사업 외 독서 활성화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 조성을 위한 ‘우리 아이의 미래, 부모가 답이다’, 도서관 학습동아리를 연계한 학교의 비교과 영역 지원 프로그램인 ‘함성소리’(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이웃), 마을 곳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나눌수 있는 교육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책맘’(다함께 책으로 모이는 맘)을 운영 중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독서의욕을 높이고 자기성장 및 진로탐색의 계기가 되고, 지역 주민에게는 독서동기 부여 및 독서를 통한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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