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제1동, 마을평안을 기원합니다

입력 2016년10월20일 14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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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성수1가제1동은 지난 19일 성수동1가 쉼터(보호수)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당산제’를 올렸다고 밝혔다.


성수동1가 쉼터(둘레5길 근처)는 340년(2000.12.20. 지정일자 기준), 300년(2004.12.27. 지정일자 기준) 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젊은 세대에게 잊혀져가는 토속신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세대간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이번 당산제를 준비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마을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한 어르신은 “마을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다시 지내니 마음이 편안하고 매우 기쁘다. 당산제로 인해 성수1가1동에 사는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마을에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란 성수1가제1동장은 “당산제는 마을의 풍요과 평안을 위한 제의인 한편,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세대간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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