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고 레슬링부, 제97회 전국체전 서울 종합3위에 크게 기여

입력 2016년10월27일 0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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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고 레슬링부 및 교장선생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청량고등학교 레슬링부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선수로 9명이 선발되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가 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자고등부 자유형 63kg급과 73kg급에서 2학년 최경용 학생과 이정호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그레고로만형 50kg급에서는 2학년 원동혁 학생이 은메달을, 여자고등부에서는 자유형 63kg급에서 2학년 이승희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 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단위학교 전국 종합성적 2위로 지도교사(감독 손환무, 코치 이영성)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이 열심히 지도에 따라준 결과도 있었지만, 동대문구청의 학교교육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청량고등학교는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바 있으며, 이때에도 구청에서는 이들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함께 레슬링부 연습실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해주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었다.


청량고 곽종훈 교장은 동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학교에서도 운동선수들이 자칫 학업에 소홀이 할 수 있어, 운동부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여자자유형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희 학생은 대부분의 과목에서 1등급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장래 체육지도자로 손색이 없다고 말하면서, 동대문구청에서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학교가 점점 공부하기 좋은 학교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에코스쿨 조성사업 완료로 학교가 더욱 쾌적한 환경이 되어 학생들이 더욱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됐다며 동대문구청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청은 직원들의 수당을 삭감할 정도로 살림이 어려웠던 2014년에도 동대문구 교육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교육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동대문구청의 교육지원 사업은 ▲학력신장을 위한 예산지원 ▲교육환경 개선 ▲교사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구청은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동네,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지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지원 예산 60% 이상을 관내 49개 학교의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긴급 시설보수를 위한 지원도 확대 추진 중이다.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충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특구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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