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따뜻한 맵시, 건강한 지구

입력 2016년11월28일 09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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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맵시 캠페인(2016. 11. 22.)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확산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맵시 On! 에너지 Off! 온(溫)맵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2일 관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천호점 앞 광장에서 이마트 특별 내복 판매 행사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진행했고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천호역 지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서 게릴라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다. 내복입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2℃ 상승 억제를 위한 기후행동에 함께 참여하자는 취지로 실시 중이다.

내복을 입고 조끼나 카디건 등을 덧입어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만으로 실내온도 2.4℃ 상승효과가 있으며 겨울철 난방비를 7천 7백억 원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온(溫)맵시 캠페인은 2009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환경단체 연합인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주축이 되어 매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기발한 분장과 아이디어로 서울시 온맵시 캠페인에도 초청된 바 있고 지하철 2호선에 한달간 캠페인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쿨시티네트워크 회원 백명순씨(52세)는 “우리는 지구의 주인이 아니며 잠시 빌려 쓰는 것”이라며 “소중하게 아껴쓰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해 체결된 신기후체제 합의문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에 따라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응 노력을 적극 기울여야 한다”며 “작은 실천부터 함께 하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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