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석탄화력 미세먼지 배출, 세계적 수준 이하로 감축 추진

입력 2016년11월26일 16시50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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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여성종합뉴스] 전력그룹 소속 발전 5사는 석탄화력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발전 5사는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 등으로  한국동서발전 백강수 차장이 지난 24~25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석탄화력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에 대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선 발전회사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30년 이상 운영된 노후 발전소 10기에 대해 연료전환 또는 폐지키로 했다.


서천화력 1,2호기(2018.9), 삼천포화력 1,2호기(2020.12), 호남화력 1,2호기(2020.12)는 폐지하고 영동화력 1,2호기는 바이오매스로, 보령화력 1,2호기는 LNG로 연료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에 대해서는 단기와 장기로 나눠 저감계획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석탄화력 53기에 대해 2018년까지 2400억원을 투입, 계획 예방정비 기간 중 환경설비를 집중 보강함으로써 2015년 대비 약 25% 이상 감축키로 했고 장기적으로는 석탄화력 43기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3조9600억원을 투자해 고용량‧고효율 환경설비를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 중인 석탄화력 20기는 설계변경 등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 대비 5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모든 석탄발전소의 배출농도를 세계적인 수준인 SOx(15ppm), NOx(10ppm), 먼지(3㎎/S㎥) 이하로 감축키로 했다.

참고로 국내 석탄화력의 경우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등 오염물질을 전체 배출량(162만톤, 2013년 기준) 대비 약 11%(18만톤) 정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전구물질로 알려진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이 미세먼지로 전환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해 효과적인 저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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