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6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

입력 2016년11월30일 2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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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 및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헌신한 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멘토(길잡이)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우수사례로는 지역 내 보호관찰소, 직업전문학교, 교육청, 대안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6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포터즈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학업, 취업 등을 지원한 ‘충청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가 소개되며,

꿈드림센터 종사자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정에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존감 회복을 돕고, 꼼꼼한 사례관리를 통해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에 헌신한 ‘전라남도 꿈드림센터’ 권민구 팀장 사례 등이 소개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정부3.0 취지에 따라 교육부, 법무부, 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만 6천여 명의 청소년이 꿈드림센터에 연계되었고 총 4만8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담, 학업·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규모이다.

또한 꿈드림센터를 통해 7천7백여 명이 검정고시 합격·상급학교 진학 등 학업에 복귀했으며, 5천4백여 명이 직업훈련 참여·자격증 취득·취업 등에 성공해 꿈드림센터를 찾은 청소년 중 26%인 총 1만2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역량을 갖추게 됐다. 
 
박선옥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임해주시는 일선 현장의 모든 분들과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신한은행 등 여러 민간·공공기관들이 도움을 주셔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해마다 4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발굴과 지원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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