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요구 집회 '수천명 몰려'

입력 2016년12월03일 17시27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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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의 '공범', '박근혜 즉각퇴진', '새누리당 해체하라'

[여성종합뉴스]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규탄 시민대회’를 열고 광화문 광장,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청와대를 향했던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과정을 비판하며 여의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집회 측은 새누리당이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의 '공범'이라며 오후 1시부터 새누리당사 앞으로 모여 '박근혜 즉각퇴진' '새누리당 해체하라' 등이 적힌 종이를 들고 수백명이 집결했고 공식집회는 오후 2시부터 열렸다.

김종훈 무소속 의원(울산 동구)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두고 "도둑놈이 강도가 도망갈 시간을 주고자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 남녀노소가 박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맹휴업을 하는 대학생들과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지키겠다고 나서는 청소년들이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지난 총선 새누리당은 '그놈이 그놈이니 하던 놈 찍어달라'고 말하고 다녔다"며 "70년 동안 이렇게 1%의 기득권을 유지한 새누리당을 이제는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국민이 나서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대통령의 3차 담화문은 국민에게 보내는 광화문 초대장이었다"며 "박 대통령 즉각 퇴진에 답하지 않는 새누리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다음 해산 순위로 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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