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사업단 , 한국 유기식품 민간 홍보대사 활약

입력 2016년12월08일 11시0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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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생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인하대학교 지역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박민규)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Middle East Natural & Organic Products Expo 2016”에 참가해 한국 유기식품 민간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인하대 GTEP사업단으로 선발된 이원녕(국제통상학과 4학년), 박소린(국제통상학과 4학년), 송인진(국제통상학과 3학년)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대리인으로 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내며 무역전문가로서 성과를 나타냈다.  
 

GTEP사업단은 이러한 성과를 내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먼저, 카자흐스탄의 특성과 경제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조사와 SNS를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활용해 직접 바이어와 컨택하고 제품을 사전 홍보했다.
 

또한, 한국의 유기식품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랍에미리트의 식품 유통구조, 수입제도, 수출장벽 등 시장 조사도 함께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문 제품설명서가 없는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영문 제품설명서를 만들며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했다.
 

특히, 사전 조사를 통해 바이어의 성향과 시장의 특성을 파악한 GTEP사업단은 페이스북을 통한 상품홍보와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바이어와 사전 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사전에 약속을 잡았던 바이어들과 페이스북을 보고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이 상담을 하고 현장판매에 관심을 보이는 등 사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이번 전시회 총괄을 맡은 송인진(국제통상학과 3학년)학생은 “한국에서 생소한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아랍에미리트의 시장 진출은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의 작은 발자취로 인해 한국 유기식품 시장의 범위가 중동 및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대되었으며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회가 끝났어도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통하여 한국 유기식품 기업들이 중동 시장 진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력기업 관리를 담당한 이원녕(국제통상학과, 4학년)학생은 “세계 유기식품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며 떠오르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한국 유기식품 시장이 자동차, 스마트폰을 뒤이어 수출 효자종목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올해 싱가포르,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시회에 참가하여 한국의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협력기업 선정부터 수출의 전 과정을 수행하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식품 시장의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학생 신분임에도 해외 전시회에서 실제 기업 실무자들 못지않은 성과를 내는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필수과제인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진출 자금 및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알고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좋은 예로 알려지며 많은 산학협력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국 24개 대학 GTEP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인하대 학생들의 움직임이 기대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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