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배달음식 재촉 안하기 캠페인 진행

입력 2016년12월09일 10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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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 재촉 안하기 홍보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해 30분 배달 시간을 지키려다 사망한 배달 청소년은 10명이다. 또한 435명이 부상을 당해 배달원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서울 노원구는 배달 음식을 재촉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배달 음식 재촉 안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구에서 추진하는 생명존중 사업의 일환이며, 배달원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안전 사고 예방에 나선 것.

 
구는 배달원의 안전의식 부족과 안전사고에 따른 부상, 금전적 배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은 ▲주문할 때 “안전하게 오세요!” ▲방문할 때 “안녕하세요!” ▲음식을 받으며 “운전 조심하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사고 예방에 필요한 주제들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9일 구청장,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장 등으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배달원의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논의와 해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의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배달원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또 배달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배달 청소년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의 배달 오토바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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