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역 자전거주차장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입력 2016년12월17일 06시5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수유역자전거주차장_외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유역 주변 자전거 무단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수유역자전거주차장(수유역 6번 출구)을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유역자전거주차장은 연면적 889.89㎡,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총 656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다. 지난 2010년도부터 운영했으나 운영시간이 평일 6시~23시(토·일요일 9시~18시)로 지하철 운행시간보다 짧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올해 2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12월부터 자전거 주차장 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24시간제 개방에 따른 각종 도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CCTV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2017년 1월 1일부터 24시간 연중무휴 개방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윤 교통행정과 과장은 “자전거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외부 자전거 보관대와 달리 실내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면서 “수유역 주변에 자전거를 무단 방치하거나 주차해 보행인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방치 자전거를 줄일 수 있어 주변 경관 및 보행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강북구는 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련 사업으로 자전거 관련 시설 등을 신설·개설해나가고, 자전거 이용구민의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어린이 안전교실’ 및 ‘구민 맞춤형 자전거 안전교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