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 시행

입력 2016년12월30일 08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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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이 현실화 된다.

현재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0리터짜리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은 440원에서 490원으로 인상된다. 160원인 2리터짜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190원으로 오른다.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은 현재 리터당 100원에서 140원으로 조정된다.

금천구는 서울시 금천구 폐기물 관리조례를 개정하고 2015년, 2017년 두 단계에 걸쳐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인상을 통한 주민부담률 현실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쓰레기 처리 원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 처리비용의 배출자 부담 원칙 실현 등을 위한 서울시의 종량제 수수료 현실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2015년 1차로 종량제봉투 가격이 인상됐으며 내년 1월 1일 2차로 조례에 근거해 종량제봉투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으로 2017년에는 금천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구의 종량제봉투 가격이 통일돼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던 지역별 형평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수수료 조정에 따른 재원은 노후 청소차량 순차적 교체, 환경미화원 임금٠복리수준 향상 등 청소행정 현안사업 및 대주민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에 쓰도록 할 방침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은 종전과 같이 지정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하면 된다”며 “인상 전 이미 구입해 보관중인 물품은 잔량 소진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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