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전국 한파 이어져....'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지역 한파특보'

입력 2017년01월15일 11시42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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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예상

[여성종합뉴스]15일 기상청은  전국에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까지 울릉도, 독도 지역 예상 적설량은 5~20㎝, 오전 6시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수원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 강릉 영하 6도, 청주 영하 11도, 대전 영하 11도, 전주 영하 10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9도, 제주 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지역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기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중부와 경상도, 일부 전남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오는16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충주 수안보의 수은주가 영하 18.2도까지 떨어졌고 괴산 청천이 영하 17.4도, 제천 영하 16.1도, 충주 영하 14.3도, 보은 영하 14.1도, 청주 영하 10.1도를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 지역은 이날 아침 수은주가 더 내려가 추위가 맹위를 떨쳤고 경기 북부는 지난 13일부터 10개 시·군 중 구리시를 제외한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오전 6시 현재 경기 북부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가평 영하 17.0도, 양주 영하 15.5도, 파주 영하 15.3도, 연천 영하 14.6도, 고양 영하 14.3도, 포천 영하 14.1도, 의정부 영하 13.3도, 남양주 영하 13.1도, 동두천 영하 12.7도, 구리 영하 12.2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대구. 경북지역도 평년 대비 5∼7도 낮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6도 분포로 맹추위로 아침 최저 기온은 의성 영하 16.4도, 청송 영하 13.7도, 안동 영하 12.8도, 문경 영하 9.9도, 상주 영하 9.4도 등으로 기록됐다. 대구도 영하 8.2도로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영주 이산면이 영하 16.9도로 가장 낮았고 봉화 석포면 영하 16.8도, 안동 예안면 영하 16.5도 순이었다.


지난14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된 울릉도에는 15일 오전 7시 현재 15.5㎝의 적설량을 기록한 데 이어 16일까지 5∼2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부산은 초속 8m의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쳐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7.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면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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