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의 봄바람 타고’ 2017 DMZ 자전거투어

입력 2017년03월06일 05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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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DMZ 자전거투어’를 오는 3월 26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DMZ 자전거투어’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DMZ 일원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2010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스는 임진강변 군 순찰로와 통일대교, 초평도 인근 등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함은 물론 안보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된다. 총 길이는 17.2km(초급 14km)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2017년 행사는 총 5회(3, 4, 5, 9, 10월) 진행되며, 해당 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또한 자전거투어 참가자에게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엽서보내기·DMZ 사진전·초평도 망원경 관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 방법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을 통해 매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3월 행사는 3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만원으로(장비대여 시 대여료 3,000원 별도) 참가자들에게는 생수와 간식, 농산물 교환권(5,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도는 이외에도 대표적인 DMZ 체험행사인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와 연계한 ‘특별 자전거투어’도 파주·김포·연천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중에는 임진강변의 야생동물 등 볼거리가 많은 파주 장단반도를 신규코스로 개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은 “DMZ 자전거투어는 남북분단으로 인해 보존된 DMZ일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자전거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라며 “다양한 DMZ 행사와 연계하고 새로운 즐길 거리를 추가하여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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