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동네 가로수 ‘나의 나무’ 되다

입력 2017년03월22일 09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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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돌보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가로수 및 녹지대를 주민이 직접 돌보고 가꾸는 ‘나무돌보미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무돌보미 사업(Adopt-a-tree)이란 공공의 시설물인 가로수와 띠녹지(보도와 차도 경계부분(가로수 아래 공간)에 띠 형태로 조성한 녹지 공간) 수목을 그 지역의 단체와 주민이 ‘나의 나무’로 입양(Adopt)해 돌보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일정 관리구간 내 수목 및 녹지대 청소, 낙엽 및 잡초 제거, 가뭄철 물주기 등을 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마을과 환경을 사랑하는 주민,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가족, 학교동아리, 마을공동체, 기업 등 자유롭게 단체를 이루어 할 수 있다. 단체 및 개인마다 일정 구간이 정해지고 그 구간 내 가로수 및 녹지대를 관리하게 된다.


활동신청서 제출 후 나무돌보미로 선정되면 성동구와 관리협약을 맺고, 협약일로부터 당해 12월 31일까지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관리 실적에 따라 활동 연장도 가능하다.


구는 수목관리에 필요한 청소 및 안전 용품을 봉사자에게 지원하고, 단체 및 개인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관리구간에 설치한다. 나무돌보미 활동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준다.


나무를 돌보는 주민은 환경을 지키고 마을을 가꾸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주인의식, 자연에 대한 관심이 향상될 것이다. 학업에 지친 학생은 정서 안정이 되고 성취감도 느낄 것이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심어진 나무를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므로 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무 돌보미 활동 신청을 원하는 주민과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270, 공원녹지과 조경팀)에 제출하거나 이메일(hosang0805@sd.go.kr)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공원녹지 돌보미 웹사이트’(http://parks.seoul.go.kr)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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