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200년 만에 복원된 예수 무덤, 공개' 보도

입력 2017년03월22일 14시0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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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 시티 에서 .....

ap통신 캡쳐
[여성종합뉴스] 22일(현지 시각) AP통신은 200년 만에 대규모 개, 보수된 예수의 무덤이 예수가 부활하기 전 묻혔던 곳으로 여기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 시티 에서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복원팀은 지난 9개월간 예수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공간의 매몰된 부분 등을 복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감독을 맡은 세계유적기금(WMF)의 보니 번햄은 “만약 지금 복원을 하지 않았다면 붕괴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복원 작업으로 무덤을 완벽하게 변신시켰다”고 말했다.


복구 작업은 그리스 아테네 국립기술대학에서 온 50여명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진행, 그동안 순례자들이 계속해서 신전에 입장할 수 있도록 주로 밤에 일했으며 복원 비용 400만달러(약 44억8000만원)는 6명의 기부를 통해 확보됐다.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 팔레스타인 당국, 아틀랜틱 레코드의 공동 설립자 아흐메트 에르테군의 미망인 미카 에르테군 등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바위로 조각돼 무덤 덮개로 사용된 대리석 석판을 처음 들어 올린 결과 복원팀은 예수의 몸이 뉘어졌다고 생각되는 암석 선반이나 ‘매장용 침대’를 조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순례자들이 볼 수 있도록 대리석 석판을 잘라 작은 창을 냈으며 레이더나 레이저 스캐너, 무인기 등을 사용해 무덤 내부를 수리하고 청소하기도 했다.


복원 완료 기념식에는 세계 그리스정교회의 수장 바돌로매 1세 에큐메니칼 총대주교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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