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한강에서 윈드서핑, 카약 등 즐겨보세요

입력 2017년05월16일 13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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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뚝섬 한강공원에서 윈드서핑, 카약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가족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토, 일요일 총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일정은 6월 4회(6.10~6.18), 7월 2회(7.8~7.9), 8월 2회(8.26~8.27), 9월 2회(9.2~9.3) 등 주말을 이용하여 뚝섬 한강공원 서울윈드서핑장에서 개최하여, 가족이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매력적인 수상스포츠를 배우고 가족애와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되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가족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며 자녀들에게는 모험심을 총족시키고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8월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총족시키고 수상스포츠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에는 지난해 운영결과 시민 선호종목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보다 즐거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스포츠의 요정이라고 불리는 ‘윈드서핑’, 쉽게 배울 수 있어 더 즐거운 ‘카약’, ‘SUP보드(패들보드)’, ‘모터보트’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상스포츠의 으뜸인 윈드서핑은 자연의 바람을 이용해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적 선호도가 높고, 카약은 카누와 달리 양날 노를 사용하는 노젓는 방법과 간단한 대처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일명 패들보드라고 불리는 SUP(Stand Up Paddleboard) 는 초보자의 경우 선채로 노를 저어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앉아서도 즐길 수 있고 모터보트는 한강을 벗삼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최적이다.


1회에 15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4개조로 구분하여 전문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래쉬가드 상의가 제공되나 여벌의 옷, 썬크림, 수건 및 세면도구 등 개별 준비물을 갖추면 이용하기 편하다.


프로그램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조별로 안전교육과 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되며 가족들이 무료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내용도 알차게 구성됐다.   


참가 접수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를 통해서 이번달 5월 17일(수)부터 31일(수)까지 총 10회 중 희망일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되는데 일정별로 1회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6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참가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2년 연속 참가하는 가족은 후순위로 배정되며 장마, 태풍 등의 경우 순연돼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승대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올여름 가족들이 무더위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강바람에 날려 보내고 수상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 여건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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