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중국, 남중국해 상황 개입말라" 강력 비판

입력 2017년05월28일 19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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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7개국 정상들, 중국의 해양진출에 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

[여성종합뉴스]28일 선진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해양진출에 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중국 측이 국제법을 이유로 동중국해·남중국해 상황에 개입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G7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를 마치고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국제법의 원칙에 따라 해상 영역에서 규칙에 근거한 질서를 유지하겠다"며 동중국해·남중국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동중국해·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고 일관되다"며 "중국은 관련 당사자와의 직접 대화·협상을 통해 동중국해·남중국해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며 분쟁을 적절히 다뤄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G7과 비관련 당사국들은 분쟁 당사국들의 노력을 온전히 존중하며 무책임한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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