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하는 통합캠프 참가자 모집

입력 2017년06월16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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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여성가족부는 이주배경청소년을 포함하는 청소년 통합캠프 ‘통.통.통 캠프’ 참가자를 6월 16일(금)부터 7월 7일(금)까지 모집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이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그 밖에 국내로 이주하여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8조)이다


통합캠프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배경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무지개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캠프는 8월 8일(화)~10일(목)까지 2박 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에서 열리며, 이주배경청소년을 포함한 청소년 총 150명이주배경청소년 75명, 일반청소년 75명)이 함께한다.
 

올해 주제는 ‘평화로 통(通)하는 우리’로, 참가자들은 모둠으로 나눠 ‘평화마을 만들기’프로젝트(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둠별로 토론과 ‘평화마을’ 설계도 그리기가 진행되며, 이후 다양한 재료와 소품을 활용하여 평화마을 모형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를 상상해보게 된다.


캠프기간 동안 한국어에 미숙한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이 지원되며,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위해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에서 6월16일부터 7월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자 가운데 거주 지역, 연령, 성비, 출신국가 등을 고려해 선발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고의수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통·통·통 통합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 및 놀이를 통해 청소년의 다문화 감수성과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많은 청소년이 다양한 출신배경을 지닌 친구들과 만나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는 우정을 쌓으면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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