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주)지엔씨에너지,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설치 협약

입력 2017년06월20일 19시5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왼쪽)과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오른쪽)가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에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0일 시장실에서 ㈜지엔씨에너지와 월내동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 바이오가스 발전시설(200KW)을 설치․운영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엔씨에너지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발전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에서 발행하는 바이오가스 중 용도가 없어 소각되는 잉여가스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다시 공정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연간 5000만원 상당의 가스 후처리비용 절감, 1000만원 상당의 부지임대료 등 수입, 고용 창출 효과 등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약내용에 따라 ㈜지엔씨에너지가 한국전력에 판매한 발전수익의 5%를 시에 납부하기로 함에 따라 세입도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지엔씨에너지는 열병합․바이오 발전 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임직원 76명 규모의 기업으로 서울 영등포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