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2동아파트 밀집 지역에 열린녹지 조성

입력 2017년07월02일 19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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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녹지 공간 조성 사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우성2단지 아파트 등 총 4,397세대가 거주하는 사당2동 아파트 밀집 지역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린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사당2동 우성, 극동, 신동아 아파트를 잇는 통과도로 주변으로, 지난 1993년 도로가 개설된 이래 노후가 심하고 훼손되어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이에 구에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환경 개선 공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총 1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를 재포장해 사고의 위험을 낮추고, 보도를 확장·신설해 보행자 편의도 높였다. 또한 그간 부족했던 가로변 휴식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휴게쉼터도 조성했다.

 
아울러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수목을 식재하는 등 기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주민들이 직접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이유가 커 구에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우성아파트 주민 김영희(43세, 여)씨는“그동안 아이들이 등하교 할 때나 산책할 때 불안감이 컸는데 지금은 거리가 깨끗해지고 숲길이 새로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녹지 조성공사 준공 기념식은 200여명이 참석해 오는 3일 15시부터 사당2동 아파트 열린녹지 쉼터에서 열린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이번 공사로 안전하고 따뜻한 열린 녹지공간을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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