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복숭아심식나방 대추 침입 전 방제해야

입력 2017년07월19일 13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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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속에 있는 복숭아심식나방 유충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복숭아심식나방 애벌레가 대추 과실속으로 가장 많이 침입을 하는 시기가 7월 하순 ~ 8월 상순 이므로 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복숭아심식나방은 대추를 가해하는 중요 해충으로서 대추 꽃이나 과실 근처에 산란을 한 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대추 과실 속으로 침입하여 피해를 주게 된다. 피해를 받은 과실은 조기 착색 되며 쉽게 낙과된다.
 

한번 침입하면 과실 속 애벌레는 약제에 접촉되지 않아 방제가 어려우므로 부화 한 유충이 과실 속으로 침입하기 전에 방제를 해야 한다.
 

대추연구소가 복숭아심식나방 성충의 발생을 3년간 조사 한 결과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을 하며, 7월 중순에 가장 많은 발생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복숭아심식나방이 교미 후 산란하여 부화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7월 하순 ~ 8월 상순에 가장 많은 애벌레가 대추 과실 속으로 침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복숭아심식나방이 발생되는 동안 방제는 꾸준히 해야 하지만 7월 하순 ~ 8월 상순에는 특히 방제에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 현재 대추에 복숭아심식나방이 등록되어 있는 약제는 없으나, 잎말이나방에 등록되어 있는 약제를 사용하면 방제가 가능하다.
 

대추연구소 이성균 연구사는 “피해 받은 과실은 즉시 제거하여 대추과원과 먼 곳에 버리거나 물에 담구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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