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벼 이삭거름 제 때 알맞은 양 주어야 밥 맛 좋은 쌀이 생산돼

입력 2017년07월21일 19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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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밥 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앙시기에 따른 알맞은 양의 이삭거름을 적기에 줄 것을 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기간중 질소가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벼 질소 이용 효율 등을 고려해 밑거름, 새끼칠거름, 이삭거름으로 나눠준다.
 

질소 비료는 밑거름이거나 새끼칠거름에 이용 효율이 높아 쌀 수량 증가에 도움이 되지만 쌀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켜 품질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와 살포량에 따라 쌀 수량과 품질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벼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길이가 1∼1.5mm정도로 자랐을 때인 이삭이 패기 전 25일경에 주어야 벼 알을 많이 붙게 하고 등숙율 향상과 완전미 비율을 높혀 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충북도내의 경우 이삭거름 주는 적기는 모내는 시기에 따라 다른데 6월 10일 이전에 모내기 한 논은 7월 21일∼25일 사이, 6월 10일 이후에 모내기 한 논은 7월 26일∼30일 사이가 적기이다.
 

이삭거름은 NK 복합비료 기준으로 10kg/1,000㎡정도 시용한다. 또한 벼 엽색과 토양특성에 따라 비료를 가감하여 시용하는 것이 고품질 쌀 수확에 효과적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성택 과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해 권장 엽의 색도를 측정하여 비료성분의 많고 적음을 판별하는 엽록도 측정기를 활용하는 등 이삭거름 올바른 시용의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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