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홀몸 어르신 가구 삼계탕 전달’

입력 2017년08월12일 10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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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동 여름철 보양밥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3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주민센터로 나와 맛있게 잡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정성스럽게 삼계탕 및 김치를 담그는 등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갓 버무린 김치와 따끈따끈한 삼계탕, 과일, 매실청을 어르신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전달하기 위해 복지전용 차량 ‘찾동이’로 발 빠르게 배달했다.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여름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건강을 보충하기를 기원했다.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삼복 때 어르신들을 주민센터로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해 왔으나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참석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해 올해는 직접 찾아가 여름철 보양식 밥상을 차려드리게 됐다.


이 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영등포동문화공감센터에서 삼계탕을, 며느리봉사회에서 김치를, 영등포 청과물상인회에서 과일을, 나슬go 나눔이웃 동아리에서 직접 담근 매실청을 후원하는 등 지역에서 솔선수범해 동참했다.


서명숙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여름마다 내 부모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정영분 영등포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불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고, 가가호호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한국마사회영등포문화공감센터, 영등포 청과물상인회 등 후원해 준 사랑에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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