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8월, 강렬한 여름 밤의 협주곡 축제' 클래시칸 앙상블의 더 솔로이스츠

입력 2017년08월17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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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8월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관객들에게 공연장으로 떠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가 찾아온다.

 
광진구 (재)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가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더 솔로이스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로 섬세하고 강렬하게 연주를 이끌어나가는 협주곡 음악회이다.

 
‘더 솔로이스츠’는 국내 정상급은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시칸 앙상블이 막을 올리는 올해 신작으로, 열명의 더 솔로이스츠로 구성된 클래시칸 단원이 친근한 클래식 명곡들과 해설을 통해 관객층에게 열려있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협주곡이라는 뜻의‘콘체르토’는 라틴어로는‘경쟁’을 이탈리아어로는‘일치’라는 의미에 그 어원을 두고 있는 것처럼 열 명의 협연자(솔로이스트)들은 오케스트라와 대결을 하듯이 연주를 주고 받으면서도 그 속에서 화려하고 견고한 조화를 이뤄 나간다. 또한 연주자 개개인의 감각적인 색채와 함께 긴 시간 호흡을 맞춰온 그들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부 공연에서는 바흐‘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브루흐‘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비발디‘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첼로를 위한 협주곡인 포퍼‘콘서트 폴로네이즈’를 선보이며 협주곡을 통해 현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부에서는 비발디‘사계’전 곡을 가을로 시작하여 여름으로 마무리하며 무르익은 여름의 열기를 현의 울림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아울러 안두현 지휘자만의 유쾌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관객들에게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과의 감동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컨텐츠 사업과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다.


공연은 오는 23일 저녁 8시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2049-4700), 클래시칸 앙상블(☎444-4172)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할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라며“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도 관람하고 긴 여름밤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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