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권한울학생 팀,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입력 2017년08월17일 16시3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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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울학생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권한울(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4학년) 학생 팀이 ‘스마트 친환경 쓰레기통’ 아이디어로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권한울, 이호욱(가천대 전자공학과 4학년), 최나연(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 4학년) 학생 팀이 제안한 ‘스마트 친환경 쓰레기통’은 인공지능과 딥 러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분리수거를 하는 쓰레기통이다.

 
평소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잘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주된 이유가 ‘번거로움’과 ‘품목 구분의 어려움’이라는 설문조사를 참고해 이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다.

 
‘스마트 친환경 쓰레기통’은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을 바탕으로 각 품목별로 쓰레기통의 용량을 조절해 효율적으로 쓰레기가 수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각 쓰레기통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쓰레기 수거량이 많은 거리에는 더 많은 쓰레기통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부가적인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했다.   
 

권한울 학생은 “가족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관련 분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위한 각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인식이 실천으로 연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평소 관심을 가졌던 환경 분야와 자동차 분야를 융합해 혁신적인 친환경 엔진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이공계 학생들의 아이디어 총 86편이 접수됐다. 창의성ㆍ논리성ㆍ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면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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