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육환경 개선 하반기 추가 경정 예산 1174억 원 투입'

입력 2017년08월22일 15시5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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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무석면 천장 351곳 교체 완료

[여성종합뉴스] 22일 부산시교육청이 석면 천장 교체를 비롯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1174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21일 부산시교육청은 2017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하므로 올해 부산 교육예산 규모는 총 3조951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육청은 추경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생 건강·안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체의 87%인 1027억 원을 시설 사업비로 편성. 이 중 90% 이상인 930억 원을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석면 천장 교체를 위해 237억 원을 편성했다.

이로써 석면 천장 교체사업비는 올해 이미 확보된 378억 원을 포함해 총 615억 원으로 늘어난다.

현재 공사 중인 학교 66곳을 포함해 225곳이 석면 천장 교체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확보된 추경으로 겨울방학 기간 126개교의 석면 천장을 추가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 공사가 끝나면 전체 초중고의 무석면 천장 비율은 지난해 20%에서 55%(351개교)로 늘어난다.
 
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1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석면 천장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석면 교체와 함께 노후 전등을 교체하기 위한 예산 90억 원도 편성, 학교 냉난방시설 개선과 노후 화장실 개량에도 각각 65억 원과 136억 원이 편성됐다.

냉난방시설 개선은 올해 이미 확보된 187억 원을 포함해 총 252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화장실 개량은 올해 이미 확보된 300억 원을 포함해 모두 436억 원을 들여 115개교를 대상으로 추진, 이 밖에 방충망 설치나 급식환경· 안전시설 개선에 121억 원을 배정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264회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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