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의원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 비율 전체 직원 대비 평균 11%에 달해

입력 2017년09월24일 14시1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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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9월 24일(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내 비정규직 비율이 평균 11%에 달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39%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38%), 한국산업기술시험원(3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35%), 한국가스기술공사(29%)가 그 뒤를 이었다.


인원으로는 한국가스공사가 1,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공사(652명), 한국 KPS(565명), 한국가스기술공사(560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525명) 순이었다.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연료, 전략물자관리원 등 5개 기관은 최근 5년 간(2012~2017. 6월 말 기준) 오히려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났다.


특히 한국전력거래소의 경우 2012년 6%였던 비정규직 비율이 2017년 6월 말 기준 24%로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손금주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경우 정규직 직원의 절반 수준 정도밖에 안 되는 임금을 받으면서도 정규직 직원들과 비슷한 강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극심한 사내 양극화를 불러온다. 오히려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나는 공공기관도 있다는 것은 그 동안 기관과 정부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경제양극화, 사내 불평등은 오히려 성장을 저해한다. 임기 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하겠다던 문재인 정부 공약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과 공공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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