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의 날,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무리

입력 2017년09월29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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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의 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민의 날이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달경기장에서 제55회 목포시 시민의 날 경축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행사의 의미를 살려 보다 많은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유달경기장에서 열었고, 옥외 개최는 10년만이다.


이에 앞서 시는 27일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노래자랑,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 전야제를 개최하고 대규모 해상 불꽃쇼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입장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23개동의 행렬로 진행된 가운데 각동은 준비한 소품으로 퍼포먼스를 펼친 뒤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병섭씨의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박홍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항 1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 목포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큰 전환점을 만든 해이다”면서 “30년 숙원으로 기공식을 가진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전국 최장으로 서남해안권 명품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홍률 시장, 조성오 시의장, 최태옥 추진위원장, 문준포 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공동으로 비전선포문을 발표했다.


비전선포문은 ▲ 해상케이블카를 마중물로 1,000만 해양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목포를 대표할 견실한 기업들을 육성하고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이루어,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해양수산업의 위판, 저장, 냉동, 가공, 수출 등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전국 제1의 수산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신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청년들이 모여드는 일자리가 있는 젊은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재난과 범죄로부터 어린이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안전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무안반도 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서남권 지역을 아우르는 50만 중핵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등 6개항을 담고 있다.


이어 특별 제작된 해상케이블카 모형이 케이블을 타고 내려오는 축하 포퍼먼스를 펼치며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대형공굴리기,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우애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 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폐회식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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