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 반 고흐를 동대문구에서 만나다

입력 2017년10월18일 14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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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 힐링콘서트 행사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직원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진정한 친절 행정이 실현된다’


동대문구가 19일(목) 오후 4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반 고흐 작품과 김광석의 노래가 결합된 감성 친절교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정 절차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민원인의 기대 욕구는 더욱 더 높아지는 가운데 직원들은 행정 업무와 고질 민원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이중고로 만성적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구는 기존의 딱딱한 주입상 교육을 탈피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마음 변화를 유도하고자 힐링 콘서트를 마련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이 어지럽다면 주민을 대할 때 진심에서 우러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감정 만들기에 초점을 둔 이번 교육은 미술과 음악, 토크가 접목된 콘서트 형식의 강연이다. 교육 경험이 풍부한 소통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미술가 반 고흐 작품에서 친절을 찾는 미술특강, 통기타 가수의 감미로운 음악콘서트로 진행된다.


힐링콘서트는 공․사기업체와 관공서 직장 교육의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신개념 감성교육으로 동대문구에서 작년 10월 최초로 기획해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민원인의 마음도 공감할 수 있는 상호 존중 친절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수 있고, 궁극적으로 주민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사기를 재충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복귀해 100%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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