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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2017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덕분) 회원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총 330여명이 참여해 전날 재료 속을 만든 배추 3,500 포기의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갔다.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덕분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장은“올해 김장김치는 내 가족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부녀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듬뿍담아 담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홀몸어르신,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850세대에 약 10kg씩, 구립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 41개소에 약 31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이번 김장 김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이웃의 마음뿐만 아니라 구민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녹이는 행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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