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책과 사람 이야기를 꽃 피워요

입력 2017년11월24일 07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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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시안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에서 책읽는 사람이 모여 책 이야기와 사람 이야기를 꽃피우는‘2017 광진구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활동중인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자발적인 활동을 확산시키고 지역독서문화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장동 소재 광진정보도서관 영화음악감상실에서 독서동아리 회원, 도서관 이용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그림책 영상 시연을 오프닝으로 광진구립도서관 앙상블 연주와 우수 독서동아리 가운데‘책발함 동아리’와‘마을교육 동아리’가 사례를 발표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여자 마당으로‘책 읽는 엄마학교’회원들이‘내가 경험한 독서동아리, 같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민정 능동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독후감을 낭송한다.

 

행사장 한쪽에는 독서동아리 대상 추천 도서 100권과 독서 공감글귀가 전시되며,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저자인 고미숙 문화평론가의 만남도 마련된다.

 

고미숙 문학평론가는 고려대 대학원 국문학 박사로 저서로는‘두개의 별 두 개의 지도’,‘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고미숙의 몸과 인문학’등이 있다. 이날 고 문학평론가는 우리구 독서동아리 추천도서인‘두개의 별 두 개의 지도’관련‘ 연암vs다산, 18세기 사상사의 배치’에 대해서 강연한다.

 

한편 구는 독서진흥을 위해 11월 기준 등록된 독서동아리 67개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동문학가 등 전문가와 도서관장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이 추천한 도서 목록 100권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28일까지 독서동아리 이해와 운영을 위한 리더교육을 실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독서동아리 한마당을 통해 자발적 독서활동이 확산되어 독서문화진흥이 구현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여러 가지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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