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세계 첫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산업 육성

입력 2017년11월24일 14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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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순천시청에서 산업부, 순천시, 재료연구소, 전남테크노파크, POSCO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와 지자체, 국가 연구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센터 구축, 전용 생산단지 조성 및 기업 지원 활동을 통해 순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마그네슘 산업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순천 해룡산단에 총 3천억 원을 들여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단지를 조성한다는 현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신청 등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기관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와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 자동차 연구소 한국센터를 유치, 고비용․발화․부식 문제와 같은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해결하면서 마그네슘 판재를 비롯한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 기술의 상용화도 촉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6개 협약 당사자들은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예타사업 추진 △마그네슘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글로벌 연구기반 구축 △마그네슘 소재․부품 사업모델 확산 △마그네슘 부품제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첨단산업”이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마그네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연관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전자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지역 혁신 성장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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