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명 산타,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달리면서 기부

입력 2017년12월17일 16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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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를 한 주 앞둔 16일 오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산타런 행사’ 출발에 앞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산타 복장을 한 참가 시민들과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참가비의 10%는 구세군을 통해 어려운 아동들의 치료비 기부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성탄절 연휴를 한 주 앞둔 16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란 주제로 ‘산타런’ 행사를 열었다.


산타 복장이나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함께 행진하는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세로를 출발해 연세대 정문을 거쳐 연세대 대운동장을 왕복하는 약 3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특히 산타런 참가비의 10%는 구세군을 통해 어려운 아동들의 치료비로 기부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산타런이 매년 지속적으로 열리는 참여형 기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성탄절 연휴인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로 ‘2017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스윙댄스 공연, 몰래산타 출정식이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선물가게와 어린이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경관이 조성되고 포토존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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