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직원대상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단체영화관람

입력 2017년12월18일 08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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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이번 달 15일부터 3일간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복지마인드 향상교육을 위해 영화 ‘채비’를 단체 관람한다. 총3회차로 나누어 960의 직원이 함께한다.


영화 ‘채비’ 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지적장애를 가진 인규를 24시간 돌봐야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이 세상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휴먼 영화이다.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마음가집과 역할 등을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통해 직원들이 발달장애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이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이들을 보듬어 가는데 여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새로 단장한 구청 제2청사 1층 갤러리에 지난 11월 14일 서울 최초로 중증 장애인을 바리스타로 채용한 ‘장애인 일자리 카페(I got everything, 행복플러스가게 4호점)’를 공식 오픈하여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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