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5회 송순문학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7년12월18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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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5회 송순문학상 시상식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담양군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제5회 담양송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면앙정 송순(1493∼158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돼 총 8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대상작 없이 ‘백년을 기다린 대나무 꽃’, ‘담양 대숲향기에 취하다’, ‘대숲에 이는 바람’ 등 총 3편의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동화 분야에서는 김덕령 장군과 영웅을 위해 꽃을 피우는 대나무 이야기를 엮어 나간 ‘백년을 기다린 대나무 꽃’ 작품이 문장의 서술이나 이야기 완성도를 높이며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시 분야에서는 ‘담양 대숲향기에 취하다’ 작품이 담양 전체를 아우르며 시적 소재를 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적 형상화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소설 분야에서는 ‘대숲에 이는 바람’ 작품이 담양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고증 및 자료 수집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담양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등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담양다움을 간직한 뮤지컬, 연극 등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담양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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