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네 동생 돌보는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 눈길

입력 2017년12월27일 1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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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동생 돌보는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 눈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제2기 서대문구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 종강 수업이 최근 남가좌1동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렸다.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는 서대문구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 ‘토요동학교’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남가좌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업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 야외에서 진행한 물총놀이 ▲비석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만들어 본 요리 수업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여러 특화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탐방하며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높였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로 주말에 자녀를 돌볼 수 없는데 토요일에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동주민센터 프로그램이 있어 너무 좋았고, 무료로 유익한 수업까지 받게 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남가좌1동 고석민 동장은 “1인 자녀 가구가 늘며 형제, 자매가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를 통해 마을 안에서 많은 형, 동생을 만들며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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