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희망의 집수리 ‘해피하우스’ 지속 운영

입력 2018년01월23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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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85가구 지원

용답동 해피하우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해주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실시하여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85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피하우스’는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장판부터 방충망, 형광등 교체까지 다양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관내 노숙인 시설(24시간게스트하우스․비전트레이닝센터) 간 민관협력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인들이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집수리, 동네 대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하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희망새싹통장 자립적립금을 지원해주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거상황이 열악한 한부모 가정에 도배, 장판 등의 집수리를 실시하였으며 봉사자의 건축업 종사 경험을 살려 전기 안전 점검도 실시해 주었다. 이번에 집수리 서비스를 받은 김00씨는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게 하는 것이 항상 미안했으나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어 왔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하는데 도와주셔서 참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경 용답동장은 “오래된 다세대 주택이 많은 용답동 실정상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가 많아도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과 기업, 주민 등이 힘을 합하여 해결할 수 있어서 놀랍고도 보람 있다.”고 말했다.


용답동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해피하우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거 개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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