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진행

입력 2018년01월23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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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마장초등학교앞 횡단보도에서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킴이는 기존 교통안전지도사업 운영시간 이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인 오후3시~6시에 연중 활동하며, 근무지점당 1~2명을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 사업운영 및 인력관리를 위탁 진행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체계적인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교통안전 시설물, 교통사고 발생률 등 공공데이터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연구용역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녹색어머니회, 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사, 스쿨존 교통지킴이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를 하는 등․하교 시간보다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를 받을 수 없는 하교 후 시간대, 방학기간에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오후 3시~6시에 과거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발한 5개 초등학교(경동,금북,마장,무학,용답) 주변 위험지역에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를 우선 배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것이다.


아울러 사고 원인 유형에 따라 잠재적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초등학교 교통안전 시설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앞으로 모든 초등학교 주변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것이며, 초등학교 주변 교통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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