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관내 132개 경로당 어르신 치매 전수조사

입력 2018년01월24일 0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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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참석한 어르신이 치매검사를 받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치매 없는 복지 도시 동대문구’를 목표로 관내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돕기 위해 경로당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조사를 진행한다.


거동이 불편해 검사장 방문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동대문구치매지원(안심)센터에서 관내 경로당 132개소를 직접 찾아가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자와 인근 지역주민 등 약 1,300명을 대상으로 ‘9988 건강교실’을 열어 무료 치매검사와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치매검사 결과가 ‘정상’이 아닌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무료 정밀검진,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치매예방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서면서 노후 생활과 함께 가장 걱정되는 것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해 효과적인 예방, 관리를 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치매 없는 건강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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