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바리스타의 꿈, 청소년 넘어 취약계층여성까지 지원 확대

입력 2018년01월31일 08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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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31일 오후 4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청소년·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4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맺는 것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여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향후 청소년 및 취약계층 여성 관련 기관의 자립카페 중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새단장(리뉴얼)을 연 1회 지원하고,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실시해 수료생에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바리스타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이날 이어서 지난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새단장을 마친 청소년 자활카페 ‘드림카페’의 재개장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양승국 (재)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도회 이사장,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 청소년 및 시설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드림카페’는 서울시립청소년시립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자립을 위한 공익카페다.


청소년들은 이 센터의 ‘드림인턴십’ 과정에서 커피제조이론 및 실습 등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고, 드림카페에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스타벅스 측은 청소년들이 바리스타에 입문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날 행사에 업무협약식과 재개장 행사에 앞서 드림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간담회도 갖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정책제언을 듣는다.


정현백 장관은 “스타벅스코리아 측의 지원은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도 여성가족부는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과 여성을 위해 원하는 분야에서 재능과 실력을 키우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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